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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우리집 선크림 숨겨진 비밀 SPF 자외선차단제 PA+++ 의미

날씨가 더워지면서 옷은 점점 짧아지고, 얇게 입게 됩니다. 동시에 태양빛에 노출되는 빈도와 면적은 더 넓어지게 되면서 덥기도 하지만 강한 자외선 A에 노출을 꺼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에 돌아다녔던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었던 한 운전기사의 사진이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 것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자외선 차단크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구요.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남성들에 비해서 자신들의 피부타임에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르고, 선택합니다. 아무래도 환경적으로 또는 여러가지 여건상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남성들에 비해서는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정보가 전무한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제품을 선택하면 남성들도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자외선 차단크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좋은 선크림에 대한 여러가지 추천목록이나 리스트가 인터넷에 돌아다니지만 사실 제품브랜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기능성만에 주목한 제품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얼마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피부트러블이 많이 생긴다면 그것이 결코 좋은 제품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선크림을 사용할 때에는 PA수치(Protect A)를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표시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성격과 피부와의 적합성을 고려하면 됩니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자외선은 A, B가 있습니다. A가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고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B는 우리의 피부색을 그을리게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크림에 보시면 PA, PA+, PA++, PA+++ 수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PA+가 PA의 2배, PA++이 4배 정도 차단효과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차단효과가 좋으면 그만큼 더 강한 성분이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SPF라는 (Sun Protection Factor) 태양빛에 대한 방어수치를 살펴봐야 합니다. SPF20은 20*20(분)으로 총 400분의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다는 뜻으로 최소한 400분마다 다시 발라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충 계산하시면 SPF15~30 정도면 적당할 것입니다.

SPF 수치가 높으면 좋은 제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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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경우에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수치가 높으면 더 강한 효과가 날 것이라는 막연한 상식으로 강한수치만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반대로 생각을 하셔야 하는 것이 바로 강한만큼 강한 성분으로 인한 2차 추가 피부트러블에 대한 고민입니다. 피부타입을 잘 알고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기 위해서 쓰다가 피부타입이 잘 맞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서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제품들이 집에 많이 있었습니다. 피부트러블과 밀접한 관련을 갖기 때문에 한번 선택해서 살 때에 잘 살펴보고 사야하는 이유입니다. 로션처럼 부담이 없는 제품을 사야 끝까지 다 쓸 수 있더군요.


돌발퀴즈 - 이제 수치를 보시면 제대로 이해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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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남성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장시간 노출되는 때에 가끔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PA+++(8배효과), 45X20(분)=900분 정도로 대충 계산이 나오네요. 그만큼 강력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생길 확율은 높은 제품입니다. 이정도 해석이 가능하시다면 이제 올바른 제품선택을 위한 기본소양은 갖추신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저는 이제 선크림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제품해석을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세안은 몇번하면 다 지워질까?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꺼리는 이유가 바로 이 세안문제때문입니다. 물리적 차단을 위한 제품의 경우에 백탁현상이 심해서 씻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사실 그런 것들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어서 백탁현상이 많이 생기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을 이해조차 못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선크림을 바르면 하얗게 비교적 많이 남는 것이 물리적 차단을 용도로 해서 만든 제품이고요. 마치 피부에 스미는 효과가 있어서 하얗게 남지 않는 것이 자외선 산란효과를 노린 화학적 제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보통 1번의 세안으로 꼼꼼하게 하시면 다 지워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리하게 억지로 닦으실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방수 자외선 차단크림의 경우에는 이중세안을 통해서 꼼꼼하게 지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바닷가에 놀러가실 때 주로 사용하시는 제품이 이 종류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크림은 진리제품도 없고, 강추제품도 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해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 피부트러블이 없는 제품이 최고입니다. 우선, 화장품 코너에 가셔서 추천하는 제품의 성분이나 여러가지 대화를 해보시면 제가 했던 말들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아니면 진열되어 있는 제품의 슬쩍 한번 보면서 제품을 해석하시는 것도 자외선 차단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자도 이제는 가꾸지 않으면 안된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바르지 않는 것이 더 노화를 촉진하니 자기손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