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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사연게재

청소년 건강관리 아름답게 꾸려가는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은? [자나 사연] #4

안녕하세요.

평상시처럼 다이어트에 대해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노펫 다이어트 세상 사이트를 보게되었는데요. 다이어트 사연받으셔서 조언도 해주신다 그래서 한번 써봅니다. (제가 유학을 어렸을때 와서 한국말을 잘못해요! 이해해주세요!)

1. 저는 여자이고요

2. 저는 96년생 학생입니다.

3. 다이어트는 한번해서 4kg가 빠졌는데 그때 엄마가 한국가셔서 제가 요리도하고 많은것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더쪘답니다. ㅠㅠ 그리고나서 한동안 키크느라, 다이어트때문에 스트레스받느라, 등등 때문에 60kg를 넘었었어요. 지금은 다시 한 2-3kg 빠진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키는 한 166cm밖에 안됩니다. 지금은 종이컵다이어트를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아침과 점심엔 탄수화물 1컵,단백질 1/2컵, 야채/과일 1컵을 챙겨먹고 저녁엔 탄수화물을 1/2컵으로 줄이고요.

4. 저는 특히 하체때문에 스트레스받고있습니다. 근육/힘도 제또래 아이들보다 많고 쎄고요.

5. 저는 운동을 많이 좋아합니다! 이번 학기에 농구팀,배구팀을 했었고 축구는 지금하고있고요. 학교 체육시간에도 열심히하고있습니다.

6. 저는 잘 모르겠지만 체력이 약하다고는 들어본적이 없고 그냥 무릎/관절이 좀 안좋아요. 튼실한 하체처럼 약한 무릎도 유전인것같아요.

7.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때는 역시 단것과 살찌는 음식(과자,빵, 초콜릿, 등등)을 많이 찾았는데, 저는 요거트, 마늘 전자렌지에 돌린거, 녹차맛, 연어, 샐러드, 견과류, 두부를 좋아하고요. 과일, 야채, 우유/치즈(칼슘) 등등을 많이 챙겨먹고 있습니다.

8. 전 양 조절을 잘못하고, 제가 먹을때는 안 그렇지만 금방 배고파져요. 제가 소화기능도 좀 약해서 그런지 탈이 난 적 있고요. 종이컵다이어트 하고있기는 한데 그냥 유지하는 느낌이고 의지력이 불타오르다 금방 식어요. 아프고 힘들고 이미 학교에서 운동했다는 핑계로 운동을 따로 안하는것같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리고 제체질에 맞는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몰라서 다이어트하기가 망설여져요. 그리고 안먹으면 기운이 없어서 점수도 떨어질까봐, 키/성장하는데 문제있을까봐 걱정이에요.

9. 목표감량은 한 5-10kg정도이고요 제가 계속 미루다 미루다 해서 인제 2-3개월 밖에 없어요. 할수있을까요?

10. 저는 자신감도 부족하고 제자신을 좀 짖누르는 기질이있어서 이참에 아예 살을 빼고 자신감도 얻고싶어요. 아무리 유전이라도 누구는 그걸 빠져나갈 수 있을것 아니에요. 저도 반바지에 스타킹입고 하의실종 패션한번 도전해보고싶어요. 바지를 입어도 편하게, 허리만이 아닌 다리도 느슨하게 입고, 의자에 앉을때도 가방으로 다리안가리고 앉고싶어요.

다른사람들이 아무리 안뚱뚱하다고 해도 저는 더 날씬해지고 싶어요. 이번에 한국에서 온 후로 진짜 처음으로 가보는데 예쁜모습으로 자신감있게 한국갈꺼에요! 도와주세요!!

너무 길게 쓴것같은데 다읽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한번 얘기하면 사소한 것까지 다 얘기해서 그런것같아요! 허벌라이프처럼 저도 하체 빼고 싶어요! 근데 그런건 돈도 들고 계속 먹어야하잖아요. 저도 참 전형적인 고딩인가봐요! 한국에는 다들 막대기같은 여자들 밖에없다던데..ㅜㅜ 저도 그거 비슷하게라도 될래요!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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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은?



1. 사연을 읽은 소감

어린 나이에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외국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를 생각하니 요즘처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조기교육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한동안은 어머니께서 보살펴주셔서 여느 가정의 청소년들처럼 사랑을 받으면서 외국생활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급격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아니면 스스로 이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와 각종 고민거리가 쏟아져 나오면서 더욱 더 식습관에 대한 균형이나 심리적인 안정면에서 예전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있는 한 유학생에게서 운동방법 요청메일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 분도 혼자서 지내는 생활이 스트레스가 많아서 차라리 운동을 하고 싶으시다면서 운동을 요청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물며 성인도 아닌 청소년이 혼자서 그렇게 생활을 한다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그 자체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시고,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나 스스로 기분을 좋게하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찾아서 시도해보시는 방법도 운동 이외에 한번 찾아보시기를 권장해보고 싶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한국의 중학생과는 다르게 다양한 운동활동, 클럽활동을 하실 수 있는 여건이 있는 것 같아서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구, 배구, 축구까지 골고루 운동을 열심히 하실 수 있는 학생이 한국에는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하시고 있는 운동으로도 열심히 참여한다는 조건에서 다른 운동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신체발달에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따라서 따로 집에 와서 운동을 하시겠다는 생각보다는 충분한 운동량이 확보가 된 상태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균형잡히고, 절제된 식사를 통해서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 부분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시면 크게 무리없는 식단형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식습관 평가 및 다이어트 식단의 방향성

현재 한참 자라는 청소년기라는 점과 여러가지 야외 신체활동을 열심히 하신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에 지금 드시는 식사의 양에 대한 조절만을 신경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때에는 단것과 살찌는 음식(과자,빵, 초콜릿, 등등)을 많이 찾았다고 하셨는데, 먹는 것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푸시는 것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다떨기, 요가, 명상같이 동적인 것보다는 정적인 방법을 택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을 시도해보시는 것입니다.

현재 드시고 있는 요거트, 마늘 전자렌지에 돌린거, 녹차, 연어, 샐러드, 견과류, 두부 등은 어디하나 지적할 곳이 없는 아주 건강한 식품들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잘 드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양이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하시는 절제력만 있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과일, 야채, 우유/치즈(칼슘) 등등 꼬박꼬박 잘 챙겨서 드신다고 하니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념이 아주 잘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건강관리에 아주 꼼꼼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한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이 이외에 정해진 3끼 식사 이외에 습관적으로 먹는 습관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식단계획을 짜셔서 정해진 양만 먹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짜드리는 식단에 자연 건강식이라면 따로 추가하셔서 소거법을 활용한 식단방법을 한번 제안드려봅니다.

3. 추천하는 운동 및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법

평소 학교체육으로도 충분한게 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학교체육에 참여하는 것과 운동하는 양과는 별개(참여만 하는 것을 열심히 운동한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음) 입니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에 자신이 충분하게 학교체육에 잘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의 몸을 뜨겁게 달굴 정도로 열심히 운동을 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이 몇분 동안 지속되었는지에 대한 꾸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에 체육시간에 잠시 공가지고 놀았던 것을 자신이 운동을 했다고 착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운동은 자신의 몸을 움직여 근육을 사용해서 체온을 올리는 작업이 되어야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꾸준하게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의 신체활동을 하셔야 하루의 운동량 또는 일주일에 권장 2~3회의 운동량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 같은데, 추가로 앞으로 본 포스팅의 댓글에 추가내용을 달아주시면 계속해서 피드백도 해드리고 있으니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제외한 질문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댓글에 달아주시면 공개답변도 정성껏 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제가 답변을 따로 메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운동시 주의할 점

현재 무릎이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신체활동을 10분 이상 지속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관절사용을 자제하시고 일단은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가장 안좋은 것이 아프면서도 참고 하는 것입니다. 의지와 인내의 문제가 아니니 몸의 컨디션이 80% 올라왔다고 생각하시기 전까지는 일단은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절을 고질병이 될 우려가 많기 때문에 더욱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나이가 어린데도 무릎이 않좋은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릎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쭉 뻗어서 힘주는 동작을 5~10초간 하시고 다시 휴식을 10초 하시고 하는 동작을 5~10세트 반복하시면 무릎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5. 식단관리

식단은 다른 식단표와는 다르게 소거표를 만들었습니다. 그날에 먹은 음식을 알아볼 수 있고, 자신이 얼마나 먹었는지를 확실하게 체크하는 방법으로 아주 효과적입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먹어야 하는 부분을 적고 2칸은 쓰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 체험자가 원하는 음식의 선택(2가지) 는 자신이 원하는 천연재료의 음식을 선택해서 먹도록 해서 자칫 지겨워질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자신이 현재 먹는 음식을 기준으로 약간 수정을 하셔서 실천하셔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천연식, 신선한 채소류를 주로 해서 드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한창 자랄 나이이기 때문에 너무 다이어트를 과하게 하는 것은 성장과 발육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셔야 합니다. 한창 자랄 나이에는 부족한 것보다는 약간 과한 것이 낫을 수 있으니 너무 체중의 숫자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현재보다 약간 줄인다는 마인드로 임하시면 건강하고, 바람직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응원의 메세지

외국생활에서 본연의 임무를 잊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열심히 공부하시고 학업에도 열중하시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리면 환경변화에 잘 적응한다고 생각하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하는 자칫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무리하게 강박관념을 가지고 자신을 다그치기 보다는 느긋하게 정확한 방법으로 차근차근 실천한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임하시면 더 건강하게 다이어트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