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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체험기

내몸으로 실험한 빠르게걷기 하루1시간 약4km 1주일 체험 결과공개 합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운동방법과 양질의 글을 생산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다보니 많은 글을 양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건강을 생각하면서 궁리하고, 고민하면서 매일매일 보내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서 나름의 방법으로 글로 표현하고,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합니다. 최근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땀흘리는 맛(?)을 알아서 더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않하던 사람은 안그래도 안하는 운동을 더우니 더 안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에 여자친구 살빼기 프로젝트에 돌입해서 되도록 적은 고생을 하면서도 효과좋은 운동방법으로 트레이닝 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운동싫어하는 여성의 표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춘 운동방법을 포스팅한다면 분명 다른 여성분들에게도 적용가능한 운동방법과 다이어트 비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도 거기에 동참을 해서 직접 제 몸을 가지고 실험도 해보고, 같이 운동도 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에 대한 글들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여자친구가 엄청나게 나온 뱃살에 충격을 받았는지 갑자기 S음료 다이어트 체험단에 덜컥 신청을 하더니 당첨이 되었습니다. 일단 저질르고 보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너무 대책이 없었죠. 관련내용을 추리고 결론만 말하면 이제 열심히 S음료 타먹으러 가면서 걸어서 가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같이 동참했습니다. 이정도의 노력이 바로 여성들이 투자할 수 있는 그녀의 자신의 삶의 방식에서의 운동에 대한 배려의 시간이죠. 일부러 시간내서 할 수는 없고 이렇게라도 운동해주는 것으로 많은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어떤 운동이든 시작이 중요한 것이고 그렇게라도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가 갸륵해서 제가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동참해서 그 결과물이 조금 더 잘 나올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현재 10일이 지나가고 있는 중간점검으로 그녀는 충실하게 열심히 실천하고 있고 흡족한 결과물을 얻으려고 이제 보조운동에 대한 트레이닝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심 흐뭇했습니다. 이렇게 점점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그녀의 뱃살이 줄어들고, 허벅지의 두께가 얇아지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왕에 하는 실험에 간단한 빠르게걷기 체험후기를 작성해보기로 마음먹고 후기결과를 드디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노펫의 BMI 체성분 건강데이타 공개

빠르게걷기, 스무디킹, 체지방율, 체지방 #1

지난 7월 6일에 중구청 보건소에서 측정한 1차 측정치 7월 13일 2차 측정치(측정간격은 7일)입니다. 별다른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빠르게걷기의 효과를 입증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살을 찌우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삶의 방식 그 자체에서 하루에 빠르게걷기 4km이 첨가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수치가 나와서 사실 저도 놀랐습니다. 이전에 빠르게걷기 1달 후기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 가서 BMI를 측정하면서 수치를 측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빠르게걷기가 공식적으로 아주 효과가 좋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걷는 방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어요?

저희 집에서 S음료까지의 거리를 첫날에 측정했습니다. 측정했던 어플리케이션은 "트랭글" 이라는 무료어플로 상당히 정확한 데이타와 거리정보를 제공해주는 제가 즐겨서 사용하는 어플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3일정도 평균치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왕복거리가 약 4.1km라는 데이타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걷는 시간은 왕복 1시간으로 30분동안 걸어가서 S음료한잔을 마시고 다시 걸어서 오는 방식이었습니다. 걸을 때에는 되도록 파워워킹은 아니지만 최대한 빠르게걷기 위해서 애를 썼습니다. 그냥 걸어간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코치한 방식대로 제대로 발뒤꿈치에서 앞꿈치로 무게중식을 옮기는 방식으로 최대한 정확한 동작을 하게 하도록 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쯤이면 조금은 발이 뻐근하기는 하지만 여성들이 완전히 운동에 질리는 정도의 강도는 아니였습니다. 이정도라면 여자친구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운동경험이 전무한 여성이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에 처음 빠르게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기준치로 삼으면 좋겠네요.

빠르게걷기, 스무디킹, 체지방율, 체지방 #2집에서 목적지까지 운동한 데이타 - 어플 : 트랭글

 

식사조절에 대한 문제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얼마나 먹고, 어떤 것을 먹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큰 목표는 S음료를 먹는 점심시간은 오직 S음료만을 먹는다는 계획으로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도전히 참지 못하는 날에는 간단하게 다이어트바 또는 건강 다이어트 샐러드정도는 적절하게 그때의 컨디션에 따라서 융통성을 발휘했습니다. 평소에 먹는 식습관보다 조금 더 공복감을 느끼는 식단을 유지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배를 곯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게 정상적인 사람들의 식사패턴이기도 합니다.

사실 여자친구의 경우에는 공복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복이 오면 무조건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바람직한 식사패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복감은 30분~1시간 정도 느끼는 정도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시간에 맞춰서 정시식사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단기간 효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아침식사 8시, 점심식사 1시, 저녁식사 7시는 우리가 무엇보다 철저하게 지켰던 식사시간입니다. 그 이외에는 일절 먹지 않았습니다(토요일, 일요일 저녁식사는 단백질위주로 양껏 먹음: 오리고기 5회, 삼겹살 1회, 막국수 1회).

빠르게걷기, 스무디킹, 체지방율, 체지방


1주일의 놀라운 변화 - 그녀의 운동마인드를 바꾸다

그동안 그녀와 제가 먹었던 S음료컵입니다. 매번 갈때마다 배가 덜 고프면 나눠서 반컵씩 먹고, 배가 조금 고픈 날에는 한컵씩 먹는 방식으로 해서 그동안 먹었던 컵을 모았습니다. 총 21회의 기간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을 제공받았고, 저는 그냥 사비로 먹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이번 빠르게걷기 실험을 위해서 한끼를 평상식의 1/2로 줄이는 정도로 하고, 빠르게걷기 하루 4km라는 조건만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매주 대전 중구청에 있는 건강생활실천센터에 직접 가서 체지방량을 측정해오고 있습니다. 그때도 물론 걸어서 갑니다. 그때는 왕복 8km를 걸어서 갑니다. 그렇게 단 1주일밖에 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몸안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친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배드민턴으로 재밌는 운동생활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라켓도 하나 장만해서 기본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운동신경이 워낙에 없어서 제대로 못쳐서 가끔 제가 울화통이 터지는 일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참고 인내하면서 운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운동을 평생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몸으로 배우는 것에서 오는 학습부진을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되지 않아도 신경질내고 이내 운동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것을 인내하고, 조금은 챙피함도 당해야 운동도 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조언을 여자친구를 비롯한 다른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네요. 힙업, 팔뚝살, S라인 별거 아닙니다. 매일매일 신체의 고른 부위를 적절하게 활동시켜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여친은 이제 본격적인 운동의 재미에 불을 붙인 것 같습니다. 불과 1주일 만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