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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체험기

3년동안 헬스장 다녀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당신, 문제는?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과 운동을 한다는 개념 사이에서 과연 자신은 어떤 컨셉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효율적인 운동과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장 먼저 정립해야 하는 문제임에도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에게 맞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의미없는 공간과 시간 속으로 몰아넣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운동이 힘들면 건강정도만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운동을 포기하거나 또는 자기합리화에 대한 구실을 찾아가기 위한 변명들로 자신 스스로를 다이어트로 괴롭히는 작업을 그만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쌓이게 되면 점차 최소 1주일에 1~2번 정도 넘어서야 하는 마지막 과부하의 단계 돌입직전까지만 운동을 하게 되고 그 이상으로는 절대로 가지 않는 운동을 할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고 그러면 운동의 효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이런 현상은 많이 있습니다. 초반 1~2개월 동안은 꾸준한 과부하와 한계를 넘어서지만 이후로는 어떻게 단계를 높이는지에 대한 방법과 측정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방황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굳은 의지로 오랫동안 헬스장에 등록해서 운동을 하지만 결국에는 답보하게 되는 결과를 초대하게 되는데요. 우리는 흔히 이러한 상태를 운동의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말을 합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더 답답한 것은 자신은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결과물은 나오지 않으니 이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대답을 찾지 못하고...


"헬스는 나랑 안맞아~"


라고 결론을 지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운동매너리즘에 빠진 분들이 계시다면 몇가지 극복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니 한번 생가해보시고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극본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잠시 헬스장 등록 보류하기

최여진 코어운동 사진 #1

6개월 이상 운동을 다녔는데도 별다른 효과를 보고있지 못하다면 아마도 운동을 혼자하고 있을 확율이 높습니다. 자신의 변화상이나 그밖에 꾸준한 자극과 동기부여를 해줄 그 무엇인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결과물에 대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답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웨이트 운동의 경우에는 꾸준하게 1rpm(자신이 1회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치) 값을 시간이 지나면서 정기적으로 측정을 해주어서 그 결과물에 대한 상승도를 살펴보고 기쁨 또는 자극을 얻으면서 꾸준하게 운동을 해주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계속 변화된 프로그램에 대한 인풋(input)을 꾸준하게 넣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혼자서 운동을 할 때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헬스장에 가서 그냥 출석체크만 하고 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종국에 가서는 간단하게 러닝머신만 하다오게 되는 경우로 치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그렇게 되면 헬스장에 다니는 것 자체가 돈낭비가 될 수 있기도 하구요. 왜냐하면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지요.


조금 극단적인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잠시 헬스장 등록을 보류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거나 헬스장을 바꿔서 조력자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부 여성들의 경우에는 남자 헬스 트레이너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자PT가 있는 곳으로 가서 조금 부드럽고,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가셔서 운동을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꾸준하게 자극도 받고, 조언도 받을 수 있는 여자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운동종목 바꿔보기

최여진 코어운동 사진 #2

웨이트를 통한 운동은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운동입니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분들에게 열심히 꾸준하게 웨이트를 하도록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제가 생가하는 운동횟수는 사실 매일이 아닌 3일에 1~2회 정도의 운동횟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가지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 수영, 웨이트, 인라인스케이트, 빠르게걷기 등등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이나 때와 장소를 고려한 적절한 운동선택으로 운동이라는 생각에 재미를 더해서 운동의 지루함을 덜하게 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비교적 운동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상대적인 운동시간을 절대치를 고려했을 때에 장기간 지속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더 체지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다양하게 시도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종목을 찾는 끊임없는 시도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마음에 드는 운동이 있으면 지속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운동에 대한 지루함을 조금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최여진 코어운동 사진 #3

운동을 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것은 사실 초심이 이미 사라졌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자신을 돌아보면서 생각을 해보시면 아마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놀랄 것입니다. 15분 달리기하고, 20분 상체운동하고, 10분 하체운동하고, 마지막 15분 스트레칭하고 등등 세세하고 디테일하게 운동프로그램을 짜서 훈련을 시작했던 당신이 운동을 시작한지 2달째 되서는 30분 걷기하고, 30분도 운동기구하고 정도로 아주 단순화되어서 근력운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그냥 자신이 하고싶은 운동기구를 조금 들었다놨다 하는 수준로 아주 단촐하게 구조화된 운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사실 운동요소는 모두 없어진 것이고 단순하게 출첵하는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은 아무리 오래 운동을 지속해도 사실 효과가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일정수준으로 운동의 효과를 올리고 나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한번 처음부터 운동을 시도하거나 아니면 잠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운동전에 도전을 하는 등 다양하게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일전에 봤었던 아주머니들의 다이어트에 도전기에 대한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태보경력 5년, 헬스경력 3년, 자전거경력 5년이라고 하지만 결과물이 나타난 흔적은 없었던 그들에 모두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운동매너리즘에 대한 문제였죠. 땀을 흘리는 것이 좋은 운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땀만 흘리는 것은 사실 운동의 효과에 아주 극히 일부효과만 체험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근육이 뜨거워지면서 타는 듯한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오히려 당신의 뱃살, 팔뚝살 제거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최근에 소통의 공간으로 제 블로그가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글들이 댓글에 뜨거운 호응을 받아서 계속해서 많은 분돌과 다양한 운동경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소통이라는 말에 대해서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댓글은 꼭 전문가적인 글이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의 경험이나 틀린 부분을 말할 수 있고 서로 수정해주는 그런 과정입니다. 댓글에는 아름다운 말과 격려만이 있을 뿐 비난이나 욕설은 제가 블로그 가이드라인에 의거 관리하겠습니다. 자신의 근력운동을 통한 짜릿한 체험의 에피스드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올바른 여론형성과 의견취합의 장으로 활용되면 이제 다양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각종 이벤트를 통한 혜택과 재미를 더해드릴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하는 블로그이니만큼 조금 더 실질적인 상품과 경품으로 다같이하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