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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체험기

경악스런 라면1봉지 다이어트 필패 결정적 이유 따로있었네

여름철 날씨가 더워지면서 밥맛은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몸의 체온이 상승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물아니 시원한 커피를 많이 찾게 되고 상대적으로 식사때에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미리 먹은 음료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배를 하루종일 유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글을 쓰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면서 그것들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또는 어떻게하면 최대한 줄여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글의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야기해보자 하는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례행사 정도로 아주 먹고 싶을 때에 먹는 라면의 양이 1년에 5개 미만입니다. 원래 몸에 잘 않맞는 것도 있지만 사실 라면과 스프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가지 영양표를 보거나 아니면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라면을 먹고 나서의 기분이 그렇게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루종일 더부룩하고, 먹은 양은 많지 않은데도 이상하게 배가 잘 꺼지지 않아서 먹고나서 기분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음식이 저에게는 라면이기 때문입니다.

라면 예찬가들은 라면을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하루가 완성이 안된다고 할 정도로 라면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라면에 대한 다이어트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면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다이어트와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니 그부분은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마도 다이어트를 막 시작하는 분들의 라면섭취일텐데요. 그부분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라면회사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관련 내용은 범용성이 적용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이제 라면섭취에 대해서 조금 생각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라면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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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라면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최소한 긍정적이지 않다는 정도의 내용은 다 알고 있을실 것입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면 라면이 다이어트를 저해하는 요소는 크게 칼로리, 염분, 국물, 라면과 함께 먹는 필요이상의 탄수화물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관계사이는 미묘하게 얽혀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나쁘다 또는 무엇이 좋다가 아니라 다 부정적으로 조금씩 연결이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가장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크게 두가지로 나트륨과 탄수화물에 대한 부분입니다.


라면 1개의 나트륨에 대한 영양성분을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1930mg으로 하루에 영양소 기준치 97%에 해당하는 양으로 사실 1회 라면 섭취로 그날의 염분섭취량을 웃도는 염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더 최악인 것은 우리가 보통 라면을 먹으면 라면만 먹지는 않습니다. 삼각김밥, 김치, 콜라1캔 등등 다양한 조합을 섞어서 먹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섭취하는 영양소는 정말 최악중에 최악으로 치닫게 됩니다. 특히, 소금에 절인 음식 김치의 경우에는 라면과 함께 먹으면 배탈이 나지않는다거나 맛이 더 좋아진다는 이유로 항상 같이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나트륨의 섭취량은 하루권장량의 2~3배까지도 섭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라면을 먹고 다음날 붓는 증상은 이 나트륨과도 관련이 깊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보아도 단 1회도 먹으면 안되는 것이 바로 라면입니다. 하지만 이것에 끝이 아닌 것이 조금 아쉽지만 탄수화물에 대한 문제를 또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영양성분표의 열량표시량을 보면 505kcal 라는 것이 선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505kcal의 의미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분들은 개념이 없을 것 같은데요. 505kcal 를 운동으로 표현하면 10km 정도를 조깅했을 때에 보통 400kcal 정도의 열량이 소모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약 2일 정도의 운동량이 다 날아가는 것입니다. 그것도 운동을 했을 때에 그렇다는 것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고스란히 몸에 쌓이게 될 것이며 그동안 먹은 라면을 생각했을 때에 어느정도 자신의 몸에 여파가 미쳤는지를 고민하면 대충 계산이 나오겠네요.


라면재료 살펴보니 치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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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라면에 대해서 조금 낱낱이 파헤치니 그동안 다이어트에 영향을 얼마나 치명적으로 미쳤을지를 생각하면 '아차' 싶은 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얼마나 다이어트에 대한 방향이나 다이어트 식단 부분에서 잘못시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금 반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본 포스팅의 취지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조금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라면을 위해서 사용했던 재료중에서 과연 사람들의 혀에는 만족감을 줬을지는 몰라도 목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것이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조금이라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의문이 생기네요.

소고기맛베이스, 육수맛조미베이스, 조미소고기분말, 마늘발효조미분, 조미양념분, 조미홍고추분말, 조미아미노산간장분말, 조미효모, 돈골조미분말, 발효표고조미분, 나트륨, 진한맛조미분 등등 다양한 재료중에서 조금 마음에 걸리는 말이 있다면 바로 '조미' 라는 말이 대부분 다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본래의 취지의 맛을 위해서 도와주는 성분인 조미가 많이 들어간 것으로 저는 이제 라면을 조금 더 기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식당에 가서도 조미료가 과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데 그동안 라면을 먹으면서 느꼈던 그 더부룩함에 대한 이유를 찾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제품마다 이렇게 표기를 해두고 있다는 것이 고맙기도 하네요. 적어도 아는 분들은 라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산으로 캠핑을 가거나 스키장에 가서 먹는 라면 한그릇의 맛은 정말 세상 어느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별미였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그때에만 조금 먹는 식품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다이어트를 생각하거나 아니면 라면을 먹고 속이 편하지 않았던 분들의 경우에는 라면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우리의 몸을 가지고 하는 활동, 적당한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여가활동을 얼마나 현명하게 잘 조화시켜서 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주 주말에 캠핑을 가려고 하는데요. 아마도 이번 캠핑에 가서는 라면보다는 어설픈 실력이지만 내손으로 만든 잡곡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먹으면 적어도 속은 편하니까요.

최근에 많은 분들의 공감과 경험기를 댓글로 표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언급했던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서 자체 회의를 거쳐서 몇가지 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구체화단계까지 이르렀는데요.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아이디를 고정적으로 사용해서 달기를 부탁드립니다. 본명이면 더 좋구요. 아니면 자신이 만든 아이디도 좋습니다. 제가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된 아이디로 꾸준하게 댓글과 경험기를 공유해주시면 이제부터 매일매일 이벤트로 기분좋은 선물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이벤트를 하게 될 겨우에는 글 말미에 제가 붉은 글씨와 밑줄로 참여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남겨놓겠습니다. 지금부터 사실상 시작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의견소통의 분위기와 정기적인 방문자가 어느정도 보이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정보도 얻어 가지고, 기분좋은 선물도 받아가세요. 이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