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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다이어트약에 대한 솔직한 의견

저는 비교적 남보다는 오랫동안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전문 보디빌딩이나 전문 선수들(야구, 축구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체육학과에서 배우는 전공운동정도의 수준을 말합니다. "하루에 2시간 운동하기"가 체육교사이신 아버지, 학창 시절 육상선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제 인생에서 운동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동선수가 힘든 길이라는 것을 아버지는 아시기에 운동선수가 되라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어디가서든 남보다는 잘 하는 정도의 운동스킬은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남들은 공부한다고 바쁜 고3 시절에도 저는 항상 일정시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않되는 그런 집안이었습니다. 즉, 운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집에 조성되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생활의 일부가 된 것입니다. 또 그 어렸을 때부터 박힌 그런 마인드가 항상 머리 속에 있어서 잔병 치레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저는 행운아였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건강에 관해서는 항상 자신감이 넘쳤으니까요.  

다이어트를 위한 약이라...


결론부터 말하지만, 다이어트 약에 대한 저의 솔직한 견해는 회의적인 쪽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그런 약을 먹고 효과를 봤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일부 식욕을 조절하는 약이나, 뇌에 식욕을 억제하는 조절중추를 자극하는 약 등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동안 많은 매체를 통해서 저질 다이어트약이나 중독성이 있는 다이어트약을 가장한 마약 등등의 소식을 접해서 그런지 웬지 거부감이 강하게 듭니다. 그런데도 그런 내용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다급한 사람이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약에 의존하려는 사람이 많고, 그런 고민으로 결국에는 약으로 빼려는 마음까지 먹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한순간 판단의 실수 = 돌이킬 수 없는 결과


다이어트 약을 먹는 다는 것에 대해서는 머리로는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운동하면 되는데..." 또는 "의지가 있으면 되는데..." 하면서도 반대로 제 마음에서는 "얼마나 빼고 싶었으면..." 또는 "도와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더욱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의지"와 "인내"를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에 가서는 모든 것이 "의지박약"이라는 내용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부분에 조금이나마 글을 통해서 응원해서고 올바른 정보로 어긋난 방향에서 정상궤도로 수정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안내판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한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출처와 성분이 명확하지 않은 막연한 다이어트약" 은 피하세요. 그것이 당신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런 약들은 설사와 탈수같은 작용을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빠지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본질적인 지방의 영역을 건드릴 수 없는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좀더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다이어트 계획에서는 그다지 실효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설사 그런 약이 있다고 해도 저는 차라리 운동을 택하겠습니다.

운동을 "살빼는 수단"이 아니라 "나의 스트레스 해소 도구"로 생각을 바꾸시면 운동은 자연히 재밌어지고, 살은 말할 것도 없지 자연히 빠집니다. 또한 운동을 하면 뚱뚱해도 뚱뚱하다는 생각을 느끼지 못하는 "건강하다"고 다른 사람들은 느낄 것입니다. 가끔 텔레비젼에 보면, 몸은 뚱뚱하지만 활기차고, 역동적인 사람들이 나옵니다. 밝고 명랑한 느낌을 주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저는 그런 역동적인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신감을 있는 태도를 고수하세요. 

친구관찰 = 다이어트의 시작


지금까지 저의 글을 정독하여 읽으셨다면, 다이어트약에 대한 의견이 전달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위험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깨달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제안을 한번 해볼까요? 주위에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들을 한번 자세히 관찰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몸은 모두 같습니다.

물론, 골격이나 기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외모나 체형이 결정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에서 같다는 말입니다. 즉, 밥 세끼 먹는 것이 같고, 행동반경이 거기서 거기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더 자세히 돋보기를 가져가보면, 건강미 있고 탄력있는 사람은 자기관리에 있어서 비교적 엄격한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쁘고 멋진 친구가 있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 친구가 먹는 음식, 건강에 관한 철학, 과거의 운동경험, 환경 등을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세요. 그러면 "아~ 이 아이가 이렇게 건강한데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실 겁니다. 이유없이 아무것도 안했는데, 건강해지고, 근육이 생기고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쟁이가 되자


자신이 동경하거나, 좋아하는 친구, 멋있는 친구를 따라해보세요. 그 아이가 먹는 음식, 운동, 생활패턴 등등 완벽하게 따라해보는 겁니다. 그러면 몸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 친구가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몰래 해보세요. 그럼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제 주변 친구들의 "건강수호천사"를 자청합니다. 친구가 저랑 만날 때는 항상 즐겁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건강식과 금주, 금연 등등 건강에 관한 모범답안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 친구 하나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제가 싫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젊으니까~" 또는 "나이들었으니까~" 이런 말을 별로 않좋아합니다. 젊으니까 더 운동해야 되고, 더 관리해야 되며, 나이들었으니까 더 운동해야 되고, 더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로 자신을 변명하지 마세요. 그냥 운동하고 즐기세요. 인터넷을 통해서나 기타 건강관련 책자를 사서 읽어보세요

(제 블로그 오셔서 처음부터 정독하셔도 기본적인 운동에 관한 정보는 다 있습니다). 운동하는 방법은 깔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