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콜라와 차이점은 무엇인가?
다이어트 콜라를 대부분 한번정도는 마셔보셨을 것입니다. 기존에 먹었던 일반 콜라와 맛을 비교하면 설탕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맛이 심심하고 허전한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셔도 될 것 같은 생각마저 들고요. 실제로 이 다이어트 콜라를 즐기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들어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콜라도 그 트렌드에 맞춰서 무설탕을 골자로 하는 다이어트 콜라를 내놓은 것이지요. 그래서 탄산음료를 좋아하지만 설탕이 부담스러웠던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음료가 바로 이것이기도 하구요. 모두들 아시는 것처럼 다이어트 콜라에는 설탕 대신에 아스파탐이라는 설탕대용물질이 들어갑니다. 설탕의 단맛에 200배 정도의 단맛을 내는 것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강한 단맛을 낼 수 있어서 단가절감차원에서 아주 유용한 물질입니다. 그것이 일반콜라와 다이어트 콜라의 결정적인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이 아스파탐이 몸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몸안에서 생성되는 가스가 인체에 좋지 않다는 것을 놓고 논란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콜라의 부작용에 대해서 기업측에서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소비자측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반 설탕이 아닌 인공물질이 단맛을 낸다는 것 자체가 사실 조금 꺼려지기는 합니다. 완전히 안먹을 수 없겠지만 그다지 즐기지 않는 이유입니다. 사실, 다이어트 콜라의 문제는 비단 설탕, 아스파탐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커피보다는 조금 들어가지만 그래도 카페인이 들어 있거든요. 커피는 한번에 한잔을 마시지만 콜라는 오히려 섭취량이 많아서 카페인 섭취랑이 커피에서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을 수도 있겠지요? 그것이 신체의 호르몬교란과 건강한 다이어트에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 콜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저는 다이어트에 나쁜 식습관이라는 것은 균형이 깨진 영양소 섭취를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는 음식섭취로 인해 불필요하게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문제는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필요이상의 영양섭취와 불균형은 바로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으로 발전될 확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필요이상의 영양섭취는 대부분 기름진 식단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기름진 식단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콜라와 사이다같은 탄산음료입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형태의 탄산음료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탄산음료는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도와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에 들어간 카페인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증가시켜 혈당상승의 원인이 되고 그것은 곧 체내의 인슐린 증가로 호르몬교란의 원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탄산음료의 설탕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이어트 콜라는 설탕이 들어있지 않으니까 다이어트를 하면서 마셔도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콜라든 다이어트 콜라든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둘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탄산음료의 청량감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탄산만 들어간 물을 마시는 것은 더 낫습니다. 하지만 탄산수의 가스가 위에 들어가면 트림을 유발하고 그것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사실 탄산이 들어간 음료 자체는 안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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