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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강박증에 구토다이어트 선택하는 여성, 극단적인 선택 '경악'

이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여성들의 다이어트 도전기는 다시 불이 붙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노출의 계절 여름을 위한 준비를 미리부터 신경쓰는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일찍부터 준비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헬스장등록률이 이쯤에 점점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와 크게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 더 남들보다 예뻐보이기 위해서, 더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서 여성들은 신경쓸 일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여성들에 비해서 신경쓸 것이 그렇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 화장을 하는 시간도 그렇고, 복장에 신경쓰는 것도 그렇고 지금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성들에 비해서는 아주 여유있는 편입니다.


이처럼 사회진출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업무능력으로 남성들을 앞질러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외모면에서도 남성들에 비해서 신경을 쓸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도 여성들을 압박하는 여러가지 외부요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강박증 설문조사 #1


다이어트 강박증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극단적인 선택


이전에 여성들이 느끼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에 대해서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들 중에도 정말로 살을 빼고 싶어도 여러가지 여건과 직장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는 음식조절을 통해서만 가능해서 생기는 여러가지 부작용도 많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 지적했습니다.


한마디로 다이어트 강박증을 느끼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외모적인 부분에서 경쟁력도 있어야 하고, 업무능력도 뛰어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서 느끼는 여성들의 상대적인 체감 스트레스는 그 이상일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그것을 잘 극복해서 남성을 능가하는 슈퍼우면으로 두곽을 나타내는 여성들에 대한 소식을 이따금씩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개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여성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좌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강박증 설문조사 #2


일을 위해서 먹어야 할 뿐이고... 다이어트는 자꾸 멀어져 가고...


이런 엄청난 사회적 압박과 여성들에게 말그대로 슈퍼우먼이 되기를 바라는 사회 구조에서 여성들은 침묵의 비명을 지르고 있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은 이제 점점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보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여성들이 현재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항상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미쳐 하지 못해서 생기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그 고통이 엄청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면서 느끼는 그 답답함이 속병으로 번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꾸만 식이조절 쪽만을 생각하는 다이어트로 여성들은 방향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더더욱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늘상 먹던 음식에 익숙해져 있는데 한순간에 음식량을 줄이게 되면 몸도 준비를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조금만 먹어도 모두 몸에 저장하려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조절만을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은 점점 전투적인 상태로 변해서 오히려 반동효과로 식사조절을 하면 할수록 더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성들은 당연히 다이어트에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실망감을 느낀 나머지 음식조절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고 그동안 식사조절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고통에 대한 보상심리로 폭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더 몸은 망가지고,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강박증 설문조사 #3


극단적인 선택으로 먹고 토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2007~2011년) 폭식증 환자는 해가 갈수록 점차 늘어서 2011년에서는 2000명 넘는 여성들이 폭식증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보통 식이문제 때문에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의 정서를 생각할 때에 아주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직접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2000명이 된다는 것을 가만한다면 이와 비슷하거나 못한 여성들의 숫자는 엄청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았을 때에는 말라보이는 여성들도 상당부분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한다는 것까지 가만하면 사실 많은 여성들이 올바른 다이어트와 운동방법에 대한 교육은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상담메일을 보내시는 분들의 상당수는 운동방법과 프로그램에 대해서 기초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시작할지에 대해서도 잘 몰랐던 여성들이 많았습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자신과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처럼 점점 말라가고, 건강해지고, 예쁜 모습만 나오고 있는 반면에 자신의 모습은 그에 역행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된 사회분위기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에 다이어트 강박증이 시달리는 50% 정도는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면도 없지 않습니다. 아주 약간의 근력운동과 기본적인 식사습관의 조절, 과도한 탄수화물에 대한 자제만으로도 충분히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없이 생활이 가능하신 분들이 많은데도 말입니다.

텔레비젼에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이 실제로 가장 건강한 사람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