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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체험기

'비교해봐요' 런닝머신 30분 빠르게걷기 하면서 나타난 내몸의 온도변화

몸에 지방이 많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보통 가장 권장하는 운동이 바로 유산소운동입니다. 유산소운동의 효과는 우리가 알려진 것처럼 산소가 몸속에 들어가서 몸에 있는 지방을 태우는 일련의 작용때문에 처음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트레이너 또는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명확하게 구분짓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걷는 것이 유산소성 운동이라면 강하게 뛰는 운동은 무산소성 운동의 효과도 있기 때문에 그 경계선이 상당히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구분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심폐지구력 향상과 면역기능및 몸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하게 실시해서 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몸에 식스팩을 새기거나 아니면 우락부락한 근육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았을 때에 일반인들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은 바로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기초공사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비롯한 여러가지 신체대사촉진을 위한 여러가지 운동을 해야하겠습니다.

지난번에 "1달 빠르게걷기 체험후기" 를 썼던 기억이 있다. 몸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와 삶의 활력을 찾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고, 개인적으로 아주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테니스, 자전거, 등산에 빠져서 다른 운동을 하다가  얼마전에 다시 걷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아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따뜻한 햇살에 받으면서 헬스장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고, 즐겁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매번 웜업을 하기 위해서 런닝머신을 하다가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서 한번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글을 써보려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촬영을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헬스장에서 걷기운동을 즐기시는 분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 몸의 변화는 이런데, 당신은 어떠세요?"

우리가 다이어트 운동을 하면서 가장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으면서 돈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 가장 최고의 운동을 꼽으라면 다연 빠르게걷기 운동입니다. 지금 주변에 있는 공원에 나가면 수많은 포레스트검프 후예들이 선캡을 뒤집어 쓰고, 쫄바지를 입고, 형광색 츄리닝을 입고 걷기를 합니다. 각기 몸도 제각각, 운동방법도 제각각, 걷는 패턴도 제각각으로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그려집니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우리는 보통 시속 4~5km 정도의 속도로 걷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실 때에는 이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걷기를 하면 하체와 심폐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실, 현대인들은 이런 걷기를 하루에 30분도 할 수 없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핑계가 되었든 귀찮아서 그렇든지 간에 이정도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수명연장에 상당히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쉬운 운동조차도 그렇게 잘 하지는 못합니다.


아주 최소한도로 생각을 해서 1주일에 3~4회 정도 2km 정도만 걸어도 기분전환을 비롯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도 우리는 그것조차도 못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는 이렇게 운동합니다." 라고 뽐내려고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저 제가 느꼈던 빠르게걷기 운동을 할 당시의 저의 몸의 변화에 대해서 공유하려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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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빠르게걷기 운동을 실시하면서 시속 7km 정도로 해서 30분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귀를 기울이면서 빠르게걷기 운동을 하면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여간 재밌지 않습니다. 이제 그동안에는 공원에서 주로 빠르게걷기를 해서 몸의 변화가 일어나지만 시간에 대한 변화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런닝머신의 시간을 보면서 관찰하니 재밌었습니다. 매번 운동을 하면서 정확하게 14~15분 지점에서 온몸에서 열이 슬슬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5분마다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체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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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 되는 지점에서 얼굴을 시작해서 등줄기를 타고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몸에서 열이 올라오면서 운동이 된다는 느낌과 함께 아주 약간 호흡이 빨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슬슬 몸에서 산소를 요구하는 것으로 몸에서 산소를 요구한다는 것은 곧 지방연소와도 무관하지 않으므로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보통 전공서에 보면 30분 정도에서 유산소 운동의 효과인 지방연소가 본격적으로 일어난다고 하는데, 아마도 본격적인 연소는 이렇게 20분~30분을 전후로 해서 일어난다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거리는 2km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밌는 것은 이렇게 빠르게걷기를 해도 소모칼로리른 100칼로리 남짓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콜라 1캔 먹으면 150칼로리 정도가 되는데, 액상과당이 많은 콜라가 보통 고칼로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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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을 경과하면서 옷이 조금씩 젖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면티에 땀이 나서 조금 젖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상체뿐만 아니라 하체도 열이 후끈하게 올라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아직도 콜라 1캔의 칼로리 소비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이제 탄산음료를 독약처럼 여겨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합니다. 2.7km 정도를 걸었습니다. 여전히 속도는 시속 7km를 유지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하려고 일부러 조금 속도를 낮췄습니다. 평소에는 시속 8km로 걷습니다. 그러면 이것보다는 땀이 더 나고, 더 열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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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분 지점에서 속도를 시속 5km로 낮췄습니다. 원래 목표치를 30분으로 잡았기 때문에 2분 정도를 남겨두고 조금 천천히 걸으면서 호흡도 고르고,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웨이트 운동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웜업을 위한 간단한 런닝머신을 통한 몸의 체온변화와 웜업에 대한 진행과정을 한번 글로 표현해봤습니다. 몸에서 약간의 산소를 요구하면서 뜨겁에 달아오른 몸이 운동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번 격한 웨이트 운동을 한 다음 날에는 가볍게 걷기운동을 통해서 심폐지구력도 키우고, 체지방도 감소시킬 수 있는 빠르게걷기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으로도 다이어트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매번 이렇게 1주일 3~4회 정도를 실시해주는 것으로 600칼로리 정도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지방이라면 65g 정도씩 소비하는 꼴이 되겠네요. 이런 작은 운동들이 쌓여서 결국에는 큰 다이어트 계획의 그림을 완성해가는 것 같습니다. 쉬운 운동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것보다는 이렇게 변화상을 관찰하면서 운동을 하면 조금 지겨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되니 참고하세요.

많은 분들과 함께 다양한 다이어트 체험을 공유하고, 운동하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건강관리 방법을 같이 공유해서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하게 기대해봅니다. 매일매일 자신을 위해서 30분~1시간 정도씩 투자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