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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귤껍질 활용법

귤껍질차



겨울철이 되면서 이제 제철과일인 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도 10개씩 까먹는 귤, 저는 껍질이 어느 날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용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해서 이쪽저쪽을 살펴보았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귤껍질이 가지고 있는 한방적인 효과는 있었습니다. 혈액순환, 정력, 기침 등에 좋다고 하여 겨울에 감기예방과 기타 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귤을 몇개까서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기 시작합습니다. 아주 간단하고도, 맛이 꽤 괜찮은 귤껍질차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잘 건조시키기



말리는 작업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100% 말려야 합니다. 잘 말리면 나중에 썰기에 편하고 잘게 부스러져서 차를 타서 마시기에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껍질까지 먹는 것이 피부미용이나 기타 건강상으로 좋기 때문에 껍질을 미리 잘 씻어서 말리면 농약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정도 떨칠 수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귤껍질에 농약이 부담스러워서 안먹는 분도 있으므로 이 점을 가만해서 깔끔하게 씻어주는 작업이 번거롭지만 필요합니다. 또는 유기농 감귤을 사서 농약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버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워낙에 불신시대이다 보니 어쨌든 씻는 것이 속편합니다.



먹기 좋게 썰기

그리고 잘게잘게 썰어주세요. 나중에 차를 만들어 먹을 때 아시겠지만, 입자가 크면 차를 다 마시고 먹을 때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따라서 입에 맞게 적당히 썰어주세요. 너무 작은 것도 먹기에 불편하므로 1X1 CM 가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물론, 다양하게 취향데로 자르시면 됩니다). 지금 자른 모습은 먹어본 결과 약간 큰 감이 있습니다. 꿀에 절일 때에 표면적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더 잘게 썰면 귤껍질차가 진하게 우러납니다.



꿀통은 적당한 크기로



꿀은 너무 큰통에 담으면 나중에 꺼내기가 불편합니다. 따라서 적당한 크기의 병에 다시 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특히, 만들어서 안먹는 경우에 꿀이 아까울 수 있으니 일단은 적당량을 만들어서 입맛에 맞는지 좋은지 등등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자기 몸에 맞으면 추가로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꿀에 푹잠기게 담가주세요. 꿀병이 너무 크면 작은 병에 따로 담아도 상관없습니다.



귤껍질을 꿀에 절이는 모습(먹음직스럽죠?)



꿀에 푹 절인후 조금씩 타서 차로 마시면 겨울철 건강에 좋습니다. 껍질도 씹어서 먹어봤는데, 톡 쏘는게 맛이 나쁘지는 않네요. 그 동안 버린 껍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이렇게도 먹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