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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사람을 말려죽이는 거식증

프랑스의 모델 이사벨 카로가 젊은 나이에 사망하면서 새롭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거식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하게 살을 뺀다는 개념을 넘어서 음식은 물론 물을 먹는 것도 거부하는 거식증은 목숨을 앗아가는 사례도 많아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저의 블로그의 기본 모토는 "건강하게 올바른 음식을 선택하자"입니다. 따라서 이런 거식증에 대해서 알고 왜 잘못되었는지를 짚어보고 올바른 건강에 대한 개념정립의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신감을 가져야....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계획합니다. 어떤 사람은 굶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운동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약을 먹기도 합니다. 우리가 왜 다이어트를 할까요? 다이어트를 왜 하는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요인이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외부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을 예를 들면, 남자친구의 잔소리, 주변 사람들의 시선, 사회적으로 마르고 예쁜 사람들이 인정받는 분위기 등 입니다. 

글쓴이가 본 외부적 혹은 사회적 압박의 장점과 단점

개인적으로 다이어트 블로그를 운영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수입하면서 거식증이라는 이슈에 대해서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게되는 계기가 바로 외부적인 요인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외부적인 요인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이 꼭 나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부분은 끝없는 논쟁이 계속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장에 따라서 다양한 주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기능


우선, 외부적 압박 혹은 사회적 압박의 역기능에 대해서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본 잡지에서 재미있는 기사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인즉,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대한민국으로 성형패키지 여행을 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형기술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월등히 앞서고, 그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내용의 골자였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성형이라는 것에 민감하고 사회적 분위기도 성형을 해서 예뻐지는 편이 낫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위와같은 사회적인 분위기가 여성들 혹은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사지로 몰고가는 분위기로까지 연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순기능

다음은 외부적 압박의 순기능에 대해서 기술하겠습니다. 다이어트는 라는 것은 사실 아무리 트레이너나 운동처방사가 그 중요성을 강조해봐도 건강한 사람에게는 우이독경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당사자가 닥쳐서 격어보지 않으면 설득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항상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은 나름데로의 계기가 있습니다. 그 계기는 대부분 타인에게서 받은 상처나 조롱 등에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사람 중에도 사람들이 수근덕거리는 것이 짜증이 나서 다이어트를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건 이러한 계기(?)로 해서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결과론적으로 순기능적인 측면도 조금이나마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운동을 하느냐? 아니냐? 혹은 건강을 되찾느나? 못찾느냐? 같은 결과론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므로 오해는 없기를 바랍니다.




살만 뺀다고 다이어트냐?

사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대부분 음식을 굶어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트레이너들은 운동을 하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후자쪽이 건강한 방법이지만, 단시간에 빠른 결과물을 얻으려는 욕심에 효과가 비교적 빠른 쪽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저의 블로그에서는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다 또는 스피드 다이어트 같은 방법들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내용들입니다. 올바른 음식 선택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라는 개념을 평생건강개념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0%의 올바른 식단과 20%의 일탈식단(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념)으로 사회생활을 병행하면서 할 수있는 다이어트가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살 수 있지만, 그런 경우 많은 댓가(외로움, 혼자밥먹기)가 따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부분까지 강요하면서 자신을 학대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올바른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의 정립이 필요합니다. 다이어트의 형식이나 방법이 어찌되었든 장기적인 방법이어야 하고, 건강한 방법이야 합니다. 그 기본 규칙만 지켜진다면 그것이 운동과 병행을 하는 방법이든 다른 것을 병행하는 방법이든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삶의 스타일이 다양하니까요.

거식증은 그래도...

거식증에 걸린다는 것은 직접 고통을 당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고통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시작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라는 것입니다. 거식증에 대한 일반적 오해는 바로 음식자체를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식욕은 정상적인데, 그것을 병적으로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두려움이 작용하여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생각에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격이 꼼꼼한 사람이 거식증에 걸릴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거식증의 경우에 주변에 사람들의 영향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이 치료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으므로 심리적으로 안점감을 주고, 이해해주는 따듯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중고생들의 적지 않은 수가 거식증을 경험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고민이 많고, 외모에 고민이 많은 나이에 이러한 증상은 매우 위험해보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올바른 다이어트에 대한 이해와 개념을 갖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