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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곶감추억 생각난다


어려서 시골은 아니지만 저희 집에는 감나무가 한그루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에 감을 수확할 때에 아버지께서 직접 감나무에 올라가셔서 감을 따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어리기 때문에 밑에서 아버지께서 따서 던져주시는 감을 받아서 바구니에 담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우니 동네에는 집집마다 감나무 한그루씩은 다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웃 할아버지께서 이곳저곳에 나무를 심어주셔서 그러지 않았나 기억이 있습니다(어렴풋이 기억이 나서...-.-). 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아파트에서 살기 때문에 감나무를 보기가 쉽지가 않은 것은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정성스럽게 키운 감에서는 주의 공을 아는지 유독 감이 많이 열립니다(아버지 말씀). 

손에 들린 곶감 사진 #1손에 들린 곶감 사진입니다


요즘 감식초, 감장아찌 등등 많이 익숙한 이름들입니다. 그런데 사실 감이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과수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또한 감에는 무기성분, 필수영양소인 비타민과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곶감 상자 사진 #2요즘에는 돈만 내면 먹기 좋게 포장이 되서 나오니 살기 정말 편합니다


약으로 쓰는 감

깎아서 말린 감은 예전에 한방에서는 다려서 먹으면 혈액순환(부종)을 없애고, 구역질, 치질에 특효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특히, 감에 있는 풍부한 비타민은 감기예방에 좋고, 눈 건강에 효과 좋다고 합니다.

감 하나에 하루 필수 비타민 90%를 보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이만한 과일이 없다고 합니다. 감은 다른 과실보다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철분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병문안갈 때 선물로 쓰면 환자에게 좋은 선물이 된다고 하니 혹시 병문안 가실 일이 있으면 곶감 한세트 가져가면 센스있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네요. 

손에 들린 곶감 사진 #3곶감이 달달한게 정말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