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상식

올해 대학생이 되는 여대생 조카에게 하는 다이어트 조언, 네가지

다이어트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이제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심지어 친척 조카들도 가끔씩 찾아와서 보고갔다고 말하는 정도까지 되었으니 이제 친척들과 가족 내에서는 조금 유명(?)해진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저런 좋은 일까지 겹치면서 다이어트 블로그를 통해서 제 인생을 다시 써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올 설 연휴 때에 조카가 심각하게 와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저 살빼고 싶어요~


얼굴 표정을 보니 장난삼아서 또는 재미삼아서 포스팅을 잘 보고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하는 말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자기는 뚱뚱하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저는 통통하다고 공부를 일단 열심히 하라고 말을 항상 해주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안보는 사이에 살은 몰라보게 쪘고, 이제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조카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미팅, 소개팅은 커녕 남자친구도 생길지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었습니다. 대학만 들어가면 다 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 즈음에서 알았는데 말이죠. 요즘은 애들이 성숙해서 빠르다는 것을 새삼느꼈습니다. 고3 스트레스가 심해서 음식으로 주로 해소했다는 말을 하면서 이제 '삼촌이 책임지라는 듯' 말을 했습니다.

1. 서두르지 마라!


상추다이어트, 상추쌈, 상추사진 #1


일반적인 여성들의 경우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는 하지만, 정작 세세하게 알고 있는 분들은 없습니다. 운동은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작 운동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자 조카도 거기에 포함입니다. 3일 운동하면 살이 많이 빠지는 줄 알고 있는 조카의 건강상식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거창한 이야기지만, 공교육에서 좀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해야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공교육이야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바로 '서두르지마라!' 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기계와 달라서 바로바로 눈에 띄는 변화를 볼 수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내부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건강신호등은 청신호를 켜기 시작하면서 몸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합니다. 하지만 그것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또는 식단조절도 최소한 4주 ~ 8주 이상은 기다리면서 꾸준하게 실천하는 인내심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다이어트를 공부하라!


이번에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조카를 봐도 그렇지만, 다이어트 또는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상식이 부족한 경우를 조카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지인들의 행동과 방법에서 자주 목격하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체중감량' 에 대한 관심만 있었지 정작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돈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건강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건강상식, 운동상식을 넓힐 수 있는 무료 블로그들은 많이 있습니다.

블로그라는 아마추어적인 성격이 강해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을지라도 결코 잘못된 방법을 전달하는 경우를 본 적은 없습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고, 비교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충분히 필터링할 수 있는 여지도 살아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서 운동방법, 다이어트 방법을 공부하려고 한다고 해도 충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다이어트 공부에 게으름만 피우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3. 운동에 해박한 자에게 조언을 구하라.


키위사진, 키위다이어트, 키위 사진 #2


얼마전에 아주 기분좋은 비밀 방명록 글을 하나가 와 있었습니다. 이번에 저희 조카처럼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데, 미리미리 건강을 관리하게 위해서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방법과 다이어트 시행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방명록이었습니다. 글을 조금 읽어보고 나서 무료로 조언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아주 기특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운동방법에 대해서 스스로 공부하고, 거기에서 의문점이 생기는 것들에 대해서 저에게 조언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자세로 공부하고, 운동을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저도 큰 힘을 실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조카처럼 아니면 익명의 인터넷 방문자처럼 누군에게 조언을 구하고, 같이 대화하면서 상담도 동시에 이루어지는 과정을 통해서도 다이어트와 운동방법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험에서 얻어진 살아있는 지식들을 인터넷 그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점을 항상 생각하시고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배우면서 조언을 구하는 방법도 한번 써보시기를 바랍니다.

4. 에너지밀도가 낮은 음식에 주목하라.


곶감, 홍시영양소, 홍시다이어트, 곶감다이어트 사진 #3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이론상으로는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배부르게 밥을 먹어왔던 습관, 고기를 즐겨먹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줄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이끌어갈 수가 없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 먹는 양의 10%만 줄여도 많은 사람들은 운동은 커녕 어지럼증, 현기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먹는 양은 그대로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포만감은 오랫동안 최대로 주어서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낮아서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음식들이 바로 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입니다.

천연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음식군이 대부분 여기에 포함됩니다. 현미쌀밥, 콩,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컵케익보다는 키위한개를 먹고, 도너츠보다는 방울토마토를 먹는 작은 습관의 변화를 통해서 포만감과 체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성공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항상 강조하는 말이지만, 처음부터 몸짱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우선 건강한 식사와 생활방식을 채택해서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건강한 몸, 튼튼한 몸으로 차근차근 발단시켜나가는 단계적 과정에 대해서 생각했으면 합니다. 항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 View On도 콕! 콕!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