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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가축학대 심각 통소비문화정착 외치는 그들의절규

올해에만 들었던 동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폭력과 학대소식이 벌써 여러건입니다. 가까운 예로 케이블 텔레비젼을 보다가 "동물농장" 에서 보았던 개학대 관련 영상만 보아도 차마 눈으로는 볼 수 없을 만행과 살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 정말이지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죄없는 동물이 죽으면서 또는 맞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돈으로만 그들을 바로보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디서부터 문제의 잘못이 시작되었는지를 종잡을 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합니다.


최근에 가수 이효리씨의 반려동물과 관련한 내용들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분들의 인식도 이제 반려동물을 진정한 반려동물로 생각해서 그들의 인격까지도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계속 개선시키려는 사회적인 움직임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곳곳에서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개도하고, 동물을 그들의 손에서 찾아와 동물들이 조금 더 마음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움직임을 보면서 그래도 사회에 아직 마음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기쁘기도 했습니다.


동물학대,가축학대 사진 #1


반려동물보다 더 심각한 가축동물 학대

이런 반려동물의 문제는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인식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바로 가축학대입니다. 가축들의 경우에는 태생적으로 이미 어느정도 식용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도축이 이미 정해져있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과정도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용인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금전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법적으로 사유재산으로 간주되는 그들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일반 반려동물 문제보다도 더 심각한 지경입니다.


닭들이 서로 좁은 공간에서 사욕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서로 부리로 상처를 낸다는 이유로 부리를 잘라버리고, 수컷 돼지의 경우에는 아예 생식기를 잘라버리는 등 오로지 생산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동물들이 마치 고기생산기계로 전락해버리는 모습은 정말이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 고기들이 가공육류로 버젓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고기들이 어떻게 사육되었고, 어떻게 가공되었는지에 대해서 출처도 모른채 매일 맛있게 먹고 있고, 우리의 식탁에 맛있는 요리가 되어서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동물학대,가축학대 사진 #2

육류의 통소비문화가 크게 다가오는 이유

얼마 전에 정말 감명깊게 보았던 육류의 "통소비문화" 에 대한 외국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함으로서 가축사육자는 부당하게 이익을 뺏기지 않고, 소비자들은 행복하게 자란 가축들이 제공해준 고마운 고기를 먹으면서 서로에게 감사하는 문화로의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문화정착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통소비문화는 양식이 되어 줄 가축들이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출처가 어딘지를 정확하게 알고, 칼을 들어 숨을 끊기 전에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들의 손에 의해 희생되는 동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정도의 예를 갖추면서 고기를 먹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아주 아름다운 문화입니다. 그리고 도축되는 가축들이 최대한 짧은 순간에 죽도록 해서 그들의 고통을 최소화시켜주도록 하는 것도 아주 인도적으로 보여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통조림에 들어있는 고기의 출처가 어딘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크버그가 고기소비를 위해서 자신은 직접 고기를 직접 도축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통소비문화에 대한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서 우리도 그렇게 하면 최소한 가축학대같은 일은 생기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아주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고기라는 결과물을 섭취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지 그 고기들이 어디서 어떻게 어떤 동물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에는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고 육류소비를 한다면 과잉 고기섭취로 인한 비만문제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동물사랑문화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물학대,가축학대 사진 #3

동물의 인격도 존중해주는 의식개선

디즈니 만화영화에서 보면 동물을 가지고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말하는 캐릭터가 마치 절대로 죽지 않는 마치 불사신같은 모습들로 형상화되어서 자주 만화장면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동물들의 그런 학대모습도 마치 만화의 한 장면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볼 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나중에는 장난기가 발동해서 만화의 한 장면을 따라하고, 재밌어하는 아이들에 대한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런 만화들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런 생각을 갖도록 하는 기성세대들이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난스럽게 개를 때리는 모습이 마치 웃음거리의 주제인양 동물학대를 하는 어른들의 모습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장난으로 강아지 목을 잡고 억지자세를 취하게 하는 것도 사실은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원치않는 행동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의 생각차이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장차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최소한 그들을 책임지고 키우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의 대우는 해줘야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