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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체험기

반신욕으로 어지럼증 치료하는 방법

오랜 좌식생활, 운동부족, 소화불량 등을 달고 계신 분이 있다면 아마도 만성적 어지럼증도 같이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증상이 있었으며 "정말 심각한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났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증상들과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시도했었던 다양한 요법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아찔했던 순간들..

증상 #1 

개인적으로 어지럼증과 빈혈증상으로 햇볕이 나는 곳에서 잠시 서있다가 시원한 그늘쪽으로 넘어오면서 조금 싸늘한 기운이 드리우면 눈앞이 시커멓게 변하면서 어지럼증이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10초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증상  #2

손발이 찬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발이 피가 안통하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상하리 만큼 손발이 차가워서 방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는 경우도 있었고, 양말을 기본으로 신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그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3

조금 과격한 운동을 하면 갑자기 어지럼증이 오늘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즐겨서 타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한두번 있었습니다. 한참 자전거를 타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이 오늘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이지 그자리에 눕고싶다는 생각을 들정도로 어지러웠으며 결국에는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까지 받게 되는 지경이었습니다.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위의 대표적인 증상 이외에도 많은 증상들이 있을 것이지만, 저에게 나타난 대표적인 증상들이었습니다. 병원에 가니 별 이상이 없다고 하고, 증상은 계속되고 정말이지 답답한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민간요법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치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못했던 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에 저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하나씩 바로잡자는 생각으로 한걸음씩 가자고 판단하고 하나씩 고쳐나갔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신경쓰였던 발이 차가워지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수소문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겨울에 발이 차가워지면 바로 몸살기운이 오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추천받은 방법이 반신욕이나 족욕이었습니다. 물론,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매일 목욕탕에 가서 반신욕을 하고, 행여 시간이 되지 않으면 족욕을 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반신욕을 하면 온몸이 후끈해지면서 정말이지 상쾌함과 함께 개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노인들이나 하는 목욕법이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시작하고 부터는 그 효과를 봐서 그런지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반신욕을 하면 온몸에 후끈해지면서 물에 있는 찬 기운이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지금도 항상 하고 있는 목욕법입니다.



반신욕 방법

주변에 동양의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에게서 배운 방법입니다. 그 친구도 나와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얼굴에 혈색이 좋고, 건강한 체질이라는 첫인상과는 달리 매우 약골이었다고 합니다. 반신욕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다는 그 친구를 보고 저도 당장 따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목욕탕이나 집에서 뜨거운 물을 받습니다. 그리고 탕에 들어감니다. 하지만 절대로 배꼽이상으로 몸을 담그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그대로 가만히 20분 몸을 뜨거운 물이 담가줍니다.

시간은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게 됩니다. 수건으로 땀을 닦으시고, 절대로 뜨거운 물을 배꼽위로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시간 초과가 되지 않도록 하세요. 목욕 후에 몸이 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탕에서 나와서 씻고 간단하게 샤워를 하면 됩니다. 물이 아깝다고 전신에 물을 끼얹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영약제 챙기자!

흔히 젊다고 아무거나 막 먹고 사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과 대표영양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치를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맞춰주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종합영양제나 비타민제로 보충하는 것입니다.

영양제는 노인들만을 위하 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적당한 육류와 야채류를 매일같이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계란을 이용해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몸에 나타난 긍정적 신호

그렇게 부실하다고 느꼈던 내 몸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몸에 차가운 기운이 사라졌습니다. 오랜 동안 반신욕과 영양요법을 병행하면서 짧게라도 느꼈던 빈혈증상이나 어지럼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자신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이 습관을 계속해서 유지하기만 하면 건강에 관한한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조금 귀찮습니다. 그리고 피곤할 때는 그냥 건너뛰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은 "한방에 훅간다"라는 기본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이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내 몸을 사랑하세요. 그러면 그 사랑에 내 몸도 반드시 보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