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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가짜 불법 다이어트약 불편한 진실

보통 살을 빼야겠다는 결심은 신년에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 마음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는지 물어서 경각심을 일깨워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년 넘게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과 개념을 글로 풀면서 다양한 운동을 찍어보고 직접 해보기도 하면서 얻은 경험을 오늘 글로 한번 공유하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다이어트운동이나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것을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시껄렁하게 훈훈하게 결론을 마무리지어서 낚시성으로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지금까지의 경험을 모두 녹여내서 포스팅을 한 것이니 이글을 정독으로 읽으신다면 건져갈 것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조삼모사의 다이어트운동은 가라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글도 많이 읽고, 다이어트에 대한 광고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다이어트와 관련한 포럼이나 학회에도 많이 참석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이 다이어트운동이라는 것에 대한 뜬구름잡기식의 방법만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향이나 목적의식에 대해서는 소흘히 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렇게는 아무나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텔레비젼에 나와서 "짠거 드시지 마세요" 또는 "운동하세요" 같은 말을 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저도 결국에 글을 통해서 전달하는 내용이라서 그렇게 비춰지거나 아니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뜬구름잡기 식으로 글을 마무리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뢰를 받거나 조언요청을 받으면 항상 저는 계획이나 애매한 말을 해주는 것 보다는 정신이나 의지강화에 더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해줍니다. 내가 겪은 이야기나 주변에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훨씬 설득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백날 책에서 나온 내용을 이야기해도 그 상황에 절박한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귀귀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막연한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실화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그 사람이 어느정도 절박한지 왜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주면서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Work off that Mocha on the Starbucks treadmill
Work off that Mocha on the Starbucks treadmill by MartinSFP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최고의 다이어트운동은 최고의 코치를 만났을 때

부제목을 얼핏보기에는 "내가 최고의 코치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나 그런것과 전혀상관없는 뜻입니다. 보통 외국의 유명코치나 트레이너들을 보면 "기존의 틀을 버려라 그리고 나를 따라라" 가 주요 골자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에 사람들은 얽혀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기존의 자기것과 비교해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누구를 나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코치는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운동도 좋은 코치를 만나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만 된다면 그 효과와 결과물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훌륭한 코치를 만날 수는 없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하나가 될 수 있고 아니면 기타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일반론적이 접근에서 저는 "자신을 코치를 임영하라"가 첫번째이고 두번째가 "헬스코치를 실제로 구하라"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둘다 실현이 가능하다면 그 결과물은 빠를 것입니다. 하지만 두번째가 안된다면 최소한 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단,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다이어트라는 뜻이 맘에 들지 않는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이어트가 가지고 있는 개념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보통 우리가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머릿 속에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까요? 제 머리 속에서는 "살빼기" 또는 "체중감량"이라는 것이 제일 상단에 차지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리 속에도 그런 의미로 단어가 연상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싶습니다. 다이어트가 가지고 있는 참의미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했을 때,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어떤 사람은 살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규칙적인 자기관리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좋은 측면에서 접근하는 사람도 있는데, 단순하게 외적인 측면, 외모, 얼굴, 몸매 등 말초적인 측면에 포커스를 맞추서 사용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제 블로그는 항상 표방하는 기본 철학이 있습니다. 그것은 표면적으로 살빼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올바르고 건강한 음식선택과 그것을 통한 행복한 인생 설계"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살을 빼는것만을 강조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외모는 부차적인 것입니다. 열시히 운동을 하다보니까 삶이 건강해졌고 그래서 건강미 속에 나의 매력이 발산되어 외모도 예뻐지게 되었다면 저는 10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예뻐지기만 했다면 저는 70점 정도만 주고 싶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진짜 최고의 다이어트는 무엇인가?

지금 당장에 결론을 내서 "이것이다"라고 무자르듯이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것은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알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XX다이어트 방법으로 연예인 누가 Xkg 빼서 예뻐졌다."라는 현상에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어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하든지 그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어떤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든 다 훌륭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모든 다이어트 방법을 존중하고 찬성하는 편입니다. 지금 자신의 기초대사량에 해가 되지 않으면서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찾아보지도 않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안해보셨는지요? 자신의 건강과 나의 미래에 대한 일인데 단순하게 누가 하니까 한다는 식으로 접근했다면 그것은 다소 경솔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그것이 내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일인데도 말입니다. 너무 흔해서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있던지 아니면 공기처럼 그 고마움을 모르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글을 마치면서 바라는 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나의 블로그 독자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조삼모사로 현혹시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가지고 있는 저의 경험과 기술을 핑계로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마 분명한 것은 이 글은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운동부족으로 또는 과잉으로 아파서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은 적도 있고 또 한번은 MRI가 찍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미칠 듯한 두통에 고생을 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은 바로 우리의 건강은 "시한폭탄의 멈춰진 시계"와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지키고 운동을 하고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면 그 시한폭탄의 시계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방심하고 놓치면 다시 째깍째깍 타이머는 돌아가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