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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설마 이 얼굴이 0.1톤? 박효린 반전몸매 관심

학창시절에 비교적 긴 여름방학이 지나고 개학을 하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검게 그을리거나 심지어는 허물을 벗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반갑다고 '까르르' 웃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을리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는 친구들은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는 증거이므로 내심 주눅들어 있는 친구들의 재밌는 모습도 생각납니다.
 
학창시절의 경우에는 특히 성장기인 경우가 많아서 몰라보게 키가 '쑥쑥' 자라서 온 친구들도 있고, 몰라서 '뚱뚱' 해서 온 친구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한번 뚱뚱했던 아이들은 보통 대부분은 계속 뚱뚱한 몸매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뚱뚱한 살이 키로 갔는지 키가 쑤우욱 하고 자라버리는 친구들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워 사진 #1다이어트 워 사진 #2

비만인에 대한 차가운 주변 시선, 스트레스의 극치!

일반적인 남성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통통하면서도 후덕한 스타일이 좋은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약간은 뚱뚱하다는 인상을 주는 경우에도 '믿음직스럽다.' 또는 '듬직하다.'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 비교적 '통통한 여성' 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나에게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았음에도 한마디씩 무심코 툭툭 던지는 비수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의 경우에 살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자임에도 보통의 남자보다도 큰 덩치이면서도 마음은 등치와는 맞지않게 상당히 소심하고, 상처를 잘 받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같이 돌아다니면 알게모르게 항상 주변의 사람들을 의식하는 시선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다리봐봐~이야'

'살짝 말해 들리겠어~'

'장난아니다~'

'그 살 나좀줬으면...'

이쪽저쪽에서 수근거리는 듯한 말들이 들려옵니다. 같이 다니는 나도 이렇게 들리는데, 정작 본인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지를 생각하니 당장 트레이닝이라도 시켜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러면서도 '독한' 마음을 갖지못해서 매번 다이어트나 운동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는 정말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만도 성격따라 천차만별,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다이어트 워 사진 #3


그렇다고 소심하고, 주눅들어있는 친구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밝고, 활기차며, 운동신경도 좋은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몸을 그렇게 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기적' 이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상처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친구들의 살에 대한 심한 농담에도 오히려 되받아치는 여유가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먹고싶을 때 먹고, 하고싶은거 마음껏 하겠다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며 쿨(?)한 성격을 보여줄 때면 오히려 '니말이 맞다.' 라고 생각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자신이 어떻게 자신의 현재의 몸상태에 대해서 느끼는지 그리고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자기주관이 확실하다면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그리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변화의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고, 취업에 문제가 있어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 또는 '어렵다' 고 한다면 바꿀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회시선이 잘못되었다거나 아니면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시키면 상당히 고립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주관을 확립하고, 일단은 철저하게 자신 '만' 을 생각하자.

사회적 시선에서 보았을 때에 비교적 '뚱뚱한 친구' 들과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스트레스가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런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취업에서부터 연애에 이르기까지 뭐하나 시원하게 해본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자니 맞선상대에게서 받을 온갖 투정을 감당할 자신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시선에 부응하는 대세를 따르든지 아니면 자기주관데로 움직이든지 그것은 '개인의 결정' 이기 때문에 존중합니다. 하지만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것은 자신이 결정을 해야하고, 그 결정을 버텨낼 수 있다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0.1톤 미녀 박효린씨처럼 자신의 건강이나 기타 여러가지 문제를 생각했을 때, 자신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면 과감하게 현실을 박차고, 용기있게 자신을 들어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노펫의 다이어트 세상에서 그 용기에 박수를 쳐드리겠습니다. 박효린씨의 경우에도 자신없는 자신의 몸매와 사회적인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녀의 노력에 대해서 인정을 해주고, 서서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녀도 어두웠던 과거는 있었습니다. 얼굴에는 살이 찌지않은 특이한 체질덕에 인터넷에서는 '얼짱미녀' 로 인정받았던 것입니다. 그것이 좋아서 사회에서 누릴 수 없었던 것을 대리만족할 수 있는 수단으로 '셀카중독' 에 빠졌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비교적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것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독특(?)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절대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을 사랑하고, 건강하게 운동하고 사는 방법들은 모두가 대부분 알고 있고, 그 방법은 각종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하게 상처를 받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심한 수모를 받은 경우에 무서울 정도로 '자기방어기제' 발동하여 점점 더 위축되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있겠지만,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근원적인 해결책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항상 자신있게, 건강하게 삶의 주인공이 되어서 인생을 즐기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