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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영양표시제도 다이어트식단 칼로리 정보 체크하기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기본입니다. 단순하게 500칼로리 정도의 열량을 소모하기 위해서는 10KM 정도를 조깅해야 하니 그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음식을 칼로리 조절해서 먹는 것과 힘든 운동을 선택하라면 당연히 전자를 선택할테니까요. 따라서 이러한 칼로리에 대한 정보와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만큼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문제입니다. 



음료수에 표시된 영양정보


음료수에 표시된 영양정보모든 제품에는 위와 비슷한 형식으로 영양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매일 같이 새롭게 나오는 음식제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먹으면 좋은 지 등등의 정보를 제공받으면 우리는 쉽고 적절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에 이러한 정보에 대해서 꼼꼼하게 보는 사람도 없을 뿐만 아니라 표시하는데 있어서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영양표시 제도란 국가가 식품의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가공식품의 영양적 특성을 일정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표시하도록 명령하고 이를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허위 또는 과대 표시나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합리적으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 나라도 1995년 영양표시 제도가 실시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특수영양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만 의무적으로 영양표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가공식품을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읽는다'는 응답자는 21.3%에 불과하였고, '영양표시가 뭔지 모른다'는 경우도 16.1%에 달하였습니다. 특히 중소 도시 이하의 읍이나 면 지역에서는 25.4%가 '영양표시가 뭔지 모른다' 고 하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문제로 보입니다. 

보통의 경우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이나 기타 무기질 등으로 표기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6가지 영양군에 대해서 공부해두고 평소에 꼼꼼하게 챙겨서 자기가 먹는 음식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가지고 사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