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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뱃살빼기 & 몸짱 원하는 분, 반드시 정독

요즘에 지인들에게서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어디에 헬스장이 좋은가?" 또는 "다이어트를 할테니 운동계획표를 짜달라!" 등등의 부탁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알려주기는 하지만, 그런 부탁을 하는 사람들의 보면 매년 부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결과물은 절대로 내지 못하는 의지박약형이 많습니다. 그래놓고 야식먹을 것은 다먹고, 술마실 것은 다 마시고 나중에 와서는 열심히 했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성공못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인데 말이죠. 실제로, 다이어트에 대한 결과물을 내는 분들을 보면 정말이지 제가 두손두발 다 들정도로 열심히 하십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마치 바이블이라도 되는 것처럼 종이에 적어두고 열심히 실천하고, 저염식에 대한 조언을 해드리면 절대로 소금을 먹지 않습니다. 마치 소금을 세슘보듯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솔직히 제 입장에서도 그런 분들에게 더 정이 감니다. 제가 하는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열심히 실천하려는 분들에게 더 정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저도 사람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은 제가 없어도 어느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실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분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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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girls-exercising-cayucos-beach1 by mikebaird 저작자 표시

헬스장에 온다고 답이 나온다는 착각 버리세요


개인의 의지는 다지지 않고 헬스장에 가서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아니한 생각은 절대로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일 수 있습니다. 자기가 어떤 다이어트나 식단을 하겠으면 하루에 얼마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어떤 부위의 운동을 하고 얼마정도 유지했을 때 결과물이 나오겠다는 것은 사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블로그에 운동메뉴나 건강상식부분을 조금만 주의깊게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은 들이지 않고 헬스장 와서는 운동도 하지 않으면서 살이 빠진다는 착각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헬스장 시설이나 코치들의 능력을 운운하면서 험담을 하는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정인들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마음자세가 이미 다이어트에 대한 성공과는 멀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daily summary
daily summary by Tom T 저작자 표시


헬스장에 가기 전에 가이드라인은 잡고 가세요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에 가서 많은 정보를 구하려고 하지만, 사실 헬스 트레이너라는 직업도 전문직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려면 경제적인 부담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서울에 유명 헬스클럽에서 전담 트레이너와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웬만한 회사원 봉급에 가까운 돈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엄청난 관리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 집근처의 헬스장에서 엄청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표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트레이너와 친한 사람이 아닌 사람이 헬스장 이용료만 지불하고 이런지런 요구를 하면 달갑지 않기도 할 것입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계획표는 운동계획표와 식단표를 따로 짜서 실천해야 하는데, 그것은 각자의 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서서 언급했었던 것처럼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전문인의 의견을 첨언해서 조금씩 수정을 보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질문하기 전에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해본 후에 선생님께 질문하는 학생과 생각도 않고 그냥 모르겠다는 문제를 선생님에게 들이미는 학생의 차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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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surfer girl by shapeshif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헬스장 트레이너에 대한 약간의 존경심을 가져 주세요


운동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집주변의 헬스장이라고 해도 대부분 젊은 시절에는 웬만한 사람 이상의 운동을 해보시고, 경험하시고, 운동하셨던 분들이 대부분 헬스장을 경영하십니다. 따라서 조금만 인사하고 안면을 트면 많은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냥 운동만 하고 픽 가버리니 그런 진주를 놓치는 것이지요. 저는 헬스장에 가면 일단은 관장님과 친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카운터 근처에 한번 가서 살펴보세요. 관장님의 화려한 경력의 사지들이 즐비할테니까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질문도 하고, 운동방법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하는 것이죠. 한번 자신을 생각해보세요. 이전에 헬스장 다닐 때 어떤 종류의 사람이셨나요? 이제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감이 오셨나요? ^^

spinning 2
spinning 2 by pasma 저작자 표시비영리

헬스장에서 이거저거 운동하지 마세요


헬스장에 가면 이 사람이 초보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초보들은 대부분 이기구 조금하고 메뚜기처럼 옮겨다니면서 운동을 합니다. 사실 그렇게 하는 것은 순환식운동이라고 해서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위별 운동법이 헬스장에서는 가장 적합합니다. 혹시 파트너가 있다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런저런 기구를 하게 되면 기다리는 시간도 시간이고, 운동의 흐름이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가슴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가슴운동에만 전념하세요. 그날 가슴근육이 얼얼해질 정도면 운동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복근으로 마무리해주면서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략적으로 팔, 가슴, 하체 이렇게 3일 간격으로 돌아가면서 로테이션해주면 상당히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피곤하기도 합니다. 헬스장에서 2~3시간씩 운동하는 것은 저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분이라며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최고입니다. 더이상의 운동은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짧지만 굵게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핸드폰 보고 운동하고, 전화받고 운동하고, 신문보고 운동하고 이런 습관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사실 그렇게 운동하면 효율이 낮습니다. 경제적으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근력운동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