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세 칼로리소모에 도움 될까?

올바른 자세는 어떤 분야에서든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는 말인 것 같습니다. 테니스같은 스포츠의 경우에도 아무리 게임을 잘하고, 볼을 잘 친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자세가 몸에 익지 않은 경우에는 잘못된 자세가 오래 누적되면서 테니스엘보우, 팔관절, 다리관절 등의 문제로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비단 운동자세에 한정된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익숙해져 있는 자세가 오랫동안 쌓여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항상 깨달아야 함에도 당장 아프지 않기 때문에 또는 조금 아파서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항상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듯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바른 자세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아마도 헬스장일 것입니다. 불타는 의욕을 앞세워서 헬스장에 가서 그동안 하지 않았던 운동을 2~3시간에 걸쳐서 하고, 다음날 아파서 일어나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헬스장에서 운동법, 호흡법, 기본자세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에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헬스장 트레이너에게 조언을 청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남성회원들의 경우에는 물어보면 웬지 '초보자로 보일까봐.' 잘 물어보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회원들의 경우에는 트레이너에게 먼저 가서 말을 건다는 것이 웬지 '부끄러워서..' 질문하기를 어려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바른자세와 다이어트 무슨관계가 있나요?'

얼핏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평소에 바른자세를 하는 것으로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말에 '그게 무슨 상관이냐?' 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내용을 들어보고 조금은 수긍이 갔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몸에 긴장감을 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바로 몸에 있는 모든 근육을 사용해서 긴장감을 준다는 의미에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이 말은 그냥 있는 자세에서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20 ~ 30% 정도의 칼로리를 더 소모한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책이나 쟁반을 머리에 올려놓고 모델워킹을 하거나,어깨와 허리를 긴장시키면서 길을 걸었을 때에 더 긴장감이 생기고,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경험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평소에 작은 습관이지만, 그런 습관이 생활화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아주 미세한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른 자세를 통해서 자신의 모습이 더 바르고, 믿음직한 이미지까지 줄 수 있으므로 시도해서 손해볼 것은 없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 노력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에게는 바른 자세는 바로 허리디스크, 무릎관절, 목디스크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거울을 보고, 가만히 서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 때에 귀, 어깨, 팔, 다리가 일직선상에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간단한 실험으로도 자신이 현재 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신경써서 자세를 교정하는 것도 필요한 작업일 것 같습니다.

'바른 자세,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까요?'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후로 보통 다이어트식단을 통해서 영양밸런스 관리를 하시고, 다음으로 운동을 통해서 칼로리 소모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헬스보다 특정 운동종목을 선택해서 배우는 방법을 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운동종목을 보통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주거지 주변에서 비교적 장기간 할 수 있는 운동종목을 택하시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은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운동을 자신의 기호에 맞춰서 선택하고, 예전과는 다르게 코치를 따로 고용해서 배우는 경우도 이제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코치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 바로 바른 자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런 자세에 신경을 써서 배우기 보다는 당장 게임에 참가하기 위한 운동을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고, 기본기에 충실하기 보다는 못하더라도 게임에 참가하는 것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코치가 말을 해도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심지어는 코치를 불신하는 경우까지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른 자세와는 멀어지고, 점점 자신만의 스포츠 자세로 승화(?)되어 점점 이상해지는 자세를 고수하시는 분들도 자주 봅니다.

처음에 1~2주일 할 때에는 바른 자세에 대해서 그다지 중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자세의 경우에는 대부분 신체의 특정 신체부위를 마모시키는 경우가 많고, 이런 현상은 3~6개월이 지나서 관절이상이나 각종 건파열문제 등을 야기하면서 문제가 뒤늦게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폼이 몸에 익어서 자세를 교정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운동종목을 바꿔야하는 경우를 보면서 바른 자세의 중요성과 평소에 모든 운동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보면서 바른 자세를 통해서 몸을 보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항상 바른 자세를 견지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남성은 남성답게, 여성은 더욱 여성답게 해주는 바른 자세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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